오순이님,
안녕하세요~~
행복이 묻어나는 글이네요..
지금 마음처럼, 진심을 다하신다면
사랑받는 며느님이 되실 것 같네요..
그런데, 사연에 연락처가 없어
아쉽네요...연락가능한 전화번호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 깨동오빠 전 10년간 살면서 시댁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 물론 다른 분들도 도움 많이 받은분들도 계시겠지만....
>
>전 처음 결혼 시작을 연탄집에서 생활을 6개월하고 그때는 식도 올리기전이었죠. 임신 한상태 양쪽 집에서는 날리가 나서 몇칠 뒤에 시골에서 전화가 왔어요.
> 그냥 아이 낳으라고.. 몸 않좋아 지니까 낳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동거를 해서 아이를 낳고 식을 올렸답니다.
>
> 그전에 연탄집에서 살면서 아버님이 집을 동네에다 사주셨어요.
>주택이었는데 오래된 집이라 그런지 바퀴벌레도 많이 나오고,
>손볼때도 많아서 항상 아버님이 오셔서 여기 저기 아버님 손이 안간곳이 없답니다.
> 그런데 그곳은 좀도둑이 많아서 여러번 반갑지 않은 손님이 저희가 없는 틈을 내서 왔다 가더군요.
> 그래서 그런지 ,정,도 없고 싫어지더라구요.
> 그집에서 4년을 살다 여기 저기 이사를 다녀 10년이 되어서 다시 아버님이 집을 사주셔서 시댁 근처로 오게 되었답니다.
>
> 정말 저처럼 신랑과 시댁 잘만난 사람이 있을까요.
> 너무도 고마우신 아버님 어머님 ......
>그리고 신랑은 인테리어를 해서 이번 이사를 하면서 본인이 직접 내부를 꾸며서 이사을 했답니다.
> 기술 없이는 못하는 일이잖아요. 다른사람이 했으면 장난 아니게 비용이 들텐데 그래서 너무도 고맙고 감사 하답니다.
>
>그런데 문제는 제가 그만큼 잘 해야 하는데 정말 마음과 몸이 틀린말이 이런때 쓰는 말인가 보네요.
> 마음은 하고 싶은데 몸은 그렇게 하질 않아서 정말 항상 미안한 마음 뿐
>이네요.
> 실천이 정말 어려운 건가보네요.
> 그러니까 아무리 잘해줘도 시댁은 시댁이다고 ....
>하지만 깨동오빠 꼭 실천을 해서 이쁨받는 막내 며느리가 되어서
>다음에는 좋은글 올려놓을께요.
> 하루 힘차게 생활하고 항상 웃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