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엄마의 54번째 생신 추카해주세용~

차동 오라버니!! 오늘은 저희 엄마의 54번째 생신이랍니다. 8시에 일어나서 출근하는 제가 오늘은 엄마를 위해서 새벽 6시에 일어나 손수 소고기 미역국을 끓어드렸다는거 아니겠어요? ^^저희 가족은 애정 표현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소. 엄마는 은근히 입가에 미소를 띄우시더라구요~ 엄마도 출근을 하셔야하구.... 제가 끓여준 미역국은 맛만 보시고... 미역국을 싸가지고 출근을 하시더군요.. 차동 오라버니!! 오늘 하루만큼은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기쁜사람이 저희 엄마이길 바래용~ 많이많이 축하해주세용~~~~ 아마 엄마가 이방송 듣고 계실꺼예요~ 엄마가 모닝쑈 애청자시거든요. 그리고 방금전에 전화가 와서는.... 모닝쑈에 사연보냈냐고 하시는거있죠? 꼬~~옥 많이많이 축하해주시구요... 그리고.. 오늘 미역국에 들어간 소고기는 엄마 넷째딸 남자친구(기창이)가 사준거랍니다. 엄마가 그다지 맘에 들어라 하지 않는 제 남자친구 기창이이지만. 꼬~~옥 엄마한테 효도하는 딸과.미래 사위가 될거라구 전해주세요 엄마.. 우리만남 이쁘게 봐주세요... 엄마.. 알라븅~~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대왕장미@103동907호 016-9899-3404 장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