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제동님 어느덧 고향을떠나 이곳 전라북도에 온지도 1년이란 시간이 다되어 가네여 전 강릉이 고향이걸랑여 ㅠㅠ 친구들마니 보고싶어여 결혼식날 친구들 한명도 안온거 있지여 ㅠㅠ 정말 슬펐어여 하지만 우리 신랑 그런날 위로 해주고 마니 다독거려 줘서 정말 고마웠어여 이젠 우리 신랑이랑 태어날 우리 아가랑 같이 생활해야해여 만만치 안겠지여 하지만 전 우리신랑 언젠가 저보고 이러더군여 애가 애를 낳는구나 하더군여... 이젠 저도 어였한 엄마인데..저희 신랑 절 무조건 애기 취급해여 그래서 쬐금은 절 동생으로 취급하는거 있지여 저흰 연애 10년만에 작년 5월22일에 결혼했구여 올해엔 우리아기와 함께 결혼1주년을 맞이해여 넘 기뻐여 이제야 네가 엄마가 되는구나 하는 뿌뜻함도 생기고 걱정도 쬐금 되고 하네여 저에게 용기 잃지 말라고 제동씨가 힘네세여 한번 외쳐 주세여 꼭이여 사연신청해여 왁스에 엄마의 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