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계신 엄마 생신축하 아프지 마세요 꼭이여...

안녕하세여 차동씨 제가 여기 시집온지도 1년이란 시간이 되어가네여 ... 얼마전 너무나 당황스런 사건이 저희 가족에게도 생겼지 모예여... 저희 친정 엄마 께서 갑작스럽게 뇌수술을 하신다고 하더군여 처음 전 제귀를 의심 할수 밖엔 없었지여 순간 끝없이 쏱아져 네리는 눈물 부모님 께선 제가 지금 임신중이라 말을 할까 말까 망설이셨나봐여 ...저희 엄마 이제 겨우 작은딸 시집보네고 이제 막네만 남았는데 ... 정말 이젠 아프지 마세여순간 전 너무 말문이 막혀 버린거 있지여 하지만 악성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하더군여 엄마가 워낙에 낙천적인 성격이라서여 글구 얼마 있음 저희 엄마 생신인데...5월5일 부천님 오신날이 저희 엄마 생신이세여 차동님 부모님께 드리게 꽃바구니 신청해여 너무 멀리 있어서 가지도 못하고 이렇게 사연만 쓰네여 엄마 아빠 사랑해여 그리구 얼마있음 태어날 외손주 (반꽁이) 도 안아보셔야죠 사랑하는 부모님 정말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정말이여 멀리 김제에서 막네딸 은임이가 부모님께 정말 잘해야 겠다고 다짐해여...*^^* 사람이란 가까이에 있을 땐 그사람의 소중함을 모를까여 정말 후회되여 좀더 잘해 드릴껄 하구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