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원우야 앞으론 건강하게 자라줄꺼지...

안녕 하세여 차동님 우리아기 세상나온지 이제 1주일 됐네여.. 이제야 부모마음 쬐금은 이해 할것 같네여..지난 9일 밤 11시53분에 낳았어여..눈물이 저도 모르게 흐르더라구여 ㅠㅠ 저희 친정 엄마두 병환중이라 못오시구여 정말 저에겐 저희 남편 밖엔 없더라구여 아기가 약10일늦게 나와서 촉진제 맞고 어찌나 아프던지 저희남편 처음엔 책만읽구 있다가 쬐금 지나니깐 손을 잡아주더군여 감격의 눈물이 마구 흘렀어여...너무자상하게 느껴 졌걸랑여... 글구 우리 원우 앞으론 정말 엄마 아빠에게 잘해야 하는데 잘할꼬지 글구 자꾸만 신생아실에서 보챈다는데..이젠 그러지말구 잘자야지 아가 우리원우 세상나온것 정말 정말 엄마 아빤 축하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자라주길 바랄께 너의엄마 은임이가...글구여 저에게 힘이되어준 의사 선생님 정말 감사해여 여긴 김제에 있는 미래와 여성 산부인과 인데여 정말 다들 고생 만으셨네여 감사해여 언제나 좋은 산부인과 되어 주세여 ...듣고싶은 노래 신성우 네일을 향해 서라면 모세의 사랑인걸 들려주세여 ... 꼭이여 좋은 하루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