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농기계판매및 수리하는곳에서 일하기때문에 요즘 너무도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파김치가 되어 돌아옵니다. 그래도 농민들에게 욕먹지 않고 하루를 마치면 참으로 다행이랍니다. 요즘은 너도나도 바쁘고 내가 우선이다보니 서로 본의아니게 언성이 높아지고 욕설도 오가거든요
부품을 판매하고 수리할 부품을 대주고 경리업무도 보고 농민들 출장전화도 받다보면 몸이 열이라도 부족하다는 말이 실감이 난답니다.
그제도 어찌하다보니 다투게되었거든요 정말 회사에 나오기 싫고 아침이면 생각은 출근해야 된다고 준비를 하지만 몸은 가지말라고 붙잡기 일쑤거든요 억지로 운전대를 잡고 라디오를 제일 먼저 켭니다. 후 언제나처럼 모닝쇼중이군요 김차동씨의 밝은 목소리가 웃음을 짓게 만든답니다.
근데 오늘은 좀처럼 웃음은 나지않고 눈에 이슬이 맺히니 앞이 뿌옇게 흐려지내요 마침 넌센스 퀴즈가 나오더군요 '꼭지점' 맞죠 ?
근데 축구공 하고 대답하시는데 후욱하고 웃음이 나면서 입술은 웃고 눈엔 눈물이 나더군요 . 김차동씨 아침마다 감사합니다. 울면서 웃게 하는 모닝쇼 참 많이 힘이 된답니다. 저도 어김없이 꼭지점을 찍기 위해 출근했답니다. 산다는게 힘들고 어렵지만 울기도 웃기도 하는게 인생이잖아요 힘들어도 힘낼께요 신청자 여러분들도 모두모두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PS:
작가님 4월 퀴즈선물은 언제 보내주시렵니까 ?
모두들 기대하다가 지쳐서 묻지도 않네요
얼릉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