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제에 있는 김제 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성호입니다.
제가 김제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로 하는 일은 아침마다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컴퓨터 교육을하는 일입니다.
어느덧 제가 자원봉사를 시작한지도 10개월째되어갑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하기전까지 김제사회복지관에서 매일아침 자원봉사를 하는데요.
그동안 많은 수강생들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방송국에 사연을 적기는 처음이네요.
제가 적은 글 밑에 보면 최창석, 김순옥, 고순덕, 고복순 님이 적은 들이 있을거에요~
그분들이 복지관에서 저에게 컴퓨터를 배우는 수강생들입니다. (물론 수강료는 무료이구요~^^)
8명의 수강생들이 더 있지만... 할말이 없으시다고... 쑥스럽다고 글을 못적는 분들도 계시네요...^^:
지금 수강생은 6~70대 어르신들이 반절 3~40대 주부들이 반절입니다.
컴퓨터를 켜는거부터 시작하는 기초부터 교육하여 지금의 인터넷을 이용하는 과정까지 교육하는 순서가와서 이렇게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아 방금 알려준 내용들을 뒤돌아서면 잊어버리시면...
정말 난감합니다....
오죽하면 "난 하나도 모르겠네"라는 말이 제일 듣기 싫겠습니까....
정말 이럴때 온몸의 기운이 쭈~욱 빠지고 수업그만하고 끝내버릴까하는 생각들도 많이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보니 지금에까지 왔네요.
지금요? 우리 어르신들 혼자서 간단한 문서도 작성하시고요~
인터넷으로 필요한 정보도 찾으시고 인터넷으로 영화도 보시고 이렇게 방송국 홈페이지에와 사연도 올릴수 있는 실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이 글 올리시는게 익숙하지 않아 여러 오타와 그리고 사연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내용으로 글을 올리신분이 대부분이네요...^^:
이분들의 글이 그냥 사라지는 글이 아니라 간단하게 이름이라도 소개해주셔서 직접듣고 인터넷이 더욱 재미있고 신나는 것이라는것을 느낄수 있게 해주세요~ ^^
이왕이면 선물이나 방송국에 직접가볼수 있는 방청권이 주어진다면... 더더욱 좋겠네요~^^;
최창석씨가 방송국에 한번 구경해보고 싶다고 하셔서요~ ^^
제가 이제 8월이면 복학해야해서요~
이번 기수 수강생들이 마지막 수강생이 될거 같아요....
마지막 수강생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일은 우리 대한민국과 토고가 월드컵 축구 경기를 하는 날입니다.
김제에서 높은 중계권료로 인해 길거리 응원을 못할 뻔 했는데요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김제에서도 길거리 응원으로 하게 되었어요~~
여러가지 부대행사도 같이 7시 30분부터 시작하는대요~
내일 6월 13일 7시 30분부터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합니다~ ^^
김제시민 여러분들도 참여해서 대한민국이 토고를 이길 수 있도록 다함께 응원했으면 좋겠습니다.
다함께
대~ 한민국~!!!
외쳐보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