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 은식이~

안녕하세요 저는 군산지곡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입니다. 제가 소개하고 싶은 친구는 우리반 은식입니다. 3월부터 창백한 얼굴로 "선생님 힘들어요 체육못하겠어요, 다리가 아파서요"하고 말하던 그친구가 4월 어느 날 학교를 결석했어요 그리고 걸려온 한통의 전화 " 당장이라도 우실것만같은 목소리로 우리은식이 백혈병이래요' 가슴이 철렁하고 머리가 멍해서 한참을 탁자를 잡고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은식이가 올날을 기도하며 빈자리를 보며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전북대 아동 병원에서 힘겨운 항암치료를 견뎌내고 있는 은식이 자신의 병이 어느정도 심각한지도 모르고 씩 웃으면서 반기던 모습, 어느날 은식이가 자신의 화분이 잘 자라고 있는지 궁금해 했어요 꽃이 8개 피었습니다. 저번에 6개일때 알려주었는데 너무나 좋아했었습니다. 화분이 시들지 않게 매일매일 꽃을보며 걱정말라 당부했어지만 마음속에 희망을 담고 정성껏 살피고 있습니다. 지금 은식이의 병은 너무나 심해서 약물치료양도 처음보다 몇배이상 투여하고 고통 또한 더심해졌다고 해요. 꼭 살릴수 있다고 은식이어머니와 두손잡고 마음을 굳히고 또 굳히자고 했는데 산너머 산이라고 은식이와 부모님들이 건너할 벽은 너무나 높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우리은식이 살릴수 있다고 하네요 백혈병치료에 들어가는 많은 병원비..병원비가 있어야 산답니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치료 맞는 골수를 찾지못했습니다. .....여러분께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은식이는 현재 전북대 4층 4231호에 입원중입니다. 그리고 은식이를 위한 노래 부탁드려요 김종국의 꿈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