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프네요!

안녕하세요... 일을 가진 엄마의 마음이 다 그러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아들녀석이 너무 아픈것 같아 걱정입니다. 있다가 일을 하러 가야하는데 때놓고 가자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그렇다고 여러아이들과 한 약속을 져버릴수도 없구요.오늘 하필이면 친정 엄마도 안계시구 어디 맡길때도 없구 아픈아이를 아무일없다는듯 어린이집 문으로 밀어 넣기도 넘 마음이 아프고 겨우 몇통의 전화 끝에 아이의 아빠에게 부탁을 하고 돌아서는 마음도 편치 않네요. 일주일에 고작 이틀 일하는데 오늘만 아니면 옆에 있어주는 따뜻한 엄마 였을텐데 오늘 저녁엔 맛있는 죽 끓여서 같이 먹자구나. 아이가 넘 힘들어 하네요. 빨리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이 우울한 마음을 좀 털어줄수 있는 노래 신청합니다. 윤태규-마이웨이-들을면 힘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