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동 메디컬센터 유원장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차동씨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립니다. 항상 잘 듣고 있지만 뭐 하는일이 많다고 사연을 남기지 못하였습니다. 요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엔 교통정보의 덕을 많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제가 요즘 간수치가 많이 올라가서 엄청 고생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속이 불편하여 모 내과에 갔습니다. 의사선생께서 신경성이라고 약처방을 해주더라구요...그래서 약국에서 준 3일간의 약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속이 쓰리고 편하지 않더라구요...그래서 다시 찾은곳이 송천동 메디컬센터의 유내과 였습니다. 원장님께서 저의 얘기를 듣고 바로 피검사부터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고 내일 결과가 나오지만 혹 간이 좋지않은것 같으니까 오늘부터 집에가서 아이들과 접촉을 조심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음날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서 병원으로 갔더니 소견서를 써주시면서 큰병원으로 가서 입원하고 치료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병명은 급성간염이라고 그래서 전북대병원에 가서 바로 입원을 하였습니다. 2주동안 입원치료하고 1주동안 집에서 쉬고 어제 유원장님을 뵈러 갔습니다. 보자마자 원장님께서 괜찮아 졌냐구 말씀하시면서 다시 이것저것 검사를 해보시면서 주의할점 어떻게 하면 회복이 빠른지등 여러가지를 설명해주시더군요...정말 고마웠습니다. 큰 병원에서는 듣지못했던 여러가지 자세한 설명까지 일반인이 알아들을수 있도록 전문용어도 풀어서 쉽게 얘기를 해주시는 원장님이야 말로 진정 살아있는 의사선생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진료를 끝내고 나오는데도 따로 처방이 없기 때문에 그냥 가라구 하더라구요. 진료비가 3,000원정도 이지만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친절한 진료를 해주시고도 처방전이 없다고 그냥가라고 하는 분의 얼굴에 미소로 답하고 나왔습니다. 큰병원에서나 처음 찾았던 병원의 선생님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였습니다. 이런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송천동 유내과 식구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차동씨 원장님께 꽃다발 선물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의 마음을 담아서요... 차동씨도 안전운전하시고 건강하세요 행복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