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온지 십수년이 되었지만
변변한 생일 축하파티 한번 못해줘서 미안하네
거기에다
해마다 본인 생일 전날은 시골에서 바쁘게 시집 어르신들께 대접해야
하는 심정도 내가 이해해 (본인생일 전날이 시아버지 생신임)
재경이 엄마 !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오늘 아침 생일상은 내가 근사하게 차려줄께
그리고 애들이랑 놀러 나가자~~
영화도 보고 운동도 하고
사랑해 !
보낸사람 : 전주시 평화동 코롱아파트 이정기
받는사람 : 황현경
사연송출시간대 : 07:4~50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