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7남매 중 장남..
참으로 거대한 집안이죠..
모두들 결혼도 했구요..시누이는 겨우 둘 뿐인지라
저희집은 모두 모이면 정말 들썩들썩 하답니다..
저는 명절이나 큰일 한 번씩 치르고 나면
온 몸이 쑤시는게 꼭 몸살을 앓죠..
많이들 도와는 준다지만,
주관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
쉽게 넘어가는 게 없답니다..
제 나이도 훌쩍 쉰을 넘어섰는데..
며느리를 맞아들이면 마음이 좀 든든해질까요?
이번 명절 증후군도 오래갈 듯 하네요.
전주 서신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