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모닝쇼을 들으며 등교하는 고3 수험생입니다.
제가 오늘 수시1차를 합격했습니다.담임선생님께서 먼저 확인을
하신후 저를 부르셔서 축하한다며 앞으로 남은 면접준비 열심히 하라며
격려까지 해주셨지요..아직 최종합격은 아니었지만 이 기쁜소식을
엄마에게 전해주고 싶단 생각에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활기차게 이 소식을 전해드렸지요.
그런데 엄마의 한마디.."그래??"...이 시큰둥한 한마디에 저는 할말을 잊어버렸지요..
그리곤 설거지를 해야한다며 얼른 전화를 끊으라는 엄마의 이어지는 한마디..
정말 서럽습니다..친구들은 축하한다며 면접잘보라고 응원을 해줘도
가슴 한켠에 남아있는 허무함...엄마에게 뭐라 할수도 없고...
언니, 언니가 이 허무함이 사라질수 있도록 축하해주세요~
그리고 신나는 곡인 코요태의 I Love Rock & Roll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