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어머니와 함께 집에서 씻구 이제 다음날 외출준비를 위해 귀걸이와 목걸이 등을 챙기는데 허걱- 금붙이만 다 없어졌네요.
서둘러서 다른거 없어졌나 확인했는데 아빠꺼가 무지 없어졌어요.
농촌이라 문을 다 잠그고 다니지 않았거든요.
집앞이 바로 논이고, 텃밭이고, 잠깐잠깐 집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기 때문에요.
여태껏 한 번도 이런일이 없었다는데
막내 며느리인 제가 ㅜㅜ 혹시라도 '집안에 여자 잘못들여서'라는 말이라도 들을까봐 자꾸 소심소심해지네요.. (물론 저희 엄마,아빠는 절대 안그러시지만 주위에서 말 많은 사람들이라도 그럴까봐요)
왜 부~자도 아닌데 열심히 피땀흘려 농사짓고 일하는데 와서 그런거나 훔쳐갈까요?
조심하시라고들 해주세요.
참 수상한 사람이 마을에 나타나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신고하라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