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그리고 강산이 변했네요~~

아침 저녁으로 짙은 안개를 보며, 가을에게로 깊숙이 빠져듬을 느끼게됩니다. 또 머지않은 날에 겨울에 전령들이 찾아올테고, 그럼 우리들은 다 지나버리는 1년을, 아니 지나버린 많은 시간들을 못내 아쉬워하며, 허공에 긴 한 숨을 날려 보내겠죠.... 안녕하세요? 김차동씨~~ 그러고보니 저희 결혼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매일 아침 이시간을 지켜주고 계셨군요? 13년이나 되셨다니... 대단하세요 11월3일 오늘은 고향인 광주를 떠나 이곳 전북에 올라와 아내를 만나 결혼한지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강산도 변한다고 했나요...10년을... 우리 부부에게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초등학교 3학년 딸아이 진이와 아들 건이가 건강하고, 착하게 자라고 있다는것이 가장 큰 행복입니다. 하지만 지금껏 살아오는 동안 아내에겐 미안한 일들만을 너무 많이 안겨 준것같습니다. 방송에 구구절절 말씀드릴순없지만 지난 세월동안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묵묵히 뒷바라지해준 아내 강지숙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는말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에 시간들이 얼마나 또 많은 아픔과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알 순없지만, 남편으로 그리고 두 아이의 아빠로 열심히 살아가는 자랑 스런 아빠가 되도록 하루하루 노력하며 살아가렵니다. 저희 부부에 결혼 10년 많이 축하해 주시구요... 낼부터 비가 내린다네요... 이번비는 가을에 정점을 알리는 비가 될둣 합니다. 한해의 마무리 남은 기간들에 잘 하시길 바라며... 금요일 아침! 꽃보다 아름다운 아내를 위해서... 그리고 이 방송을 아끼는 많은 애청자분들과 함께하며 활기찬 아침을 맞고싶습니다. 안치환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07:30~08:00사이에 부탁드립니다. 김제시 검산동 부영아파트 105동 306호 최명철 011-674-9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