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하고 만났던 인연이 어느새 11년을 지나고, 동반자가 되어 생일을 챙겨주게 된지는 9년째가 되었습니다.
흐르는 유수와 같이 세월이 빠르다는 말을 이젠 알것 같습니다.
새벽에 울 신랑을 출근시켜주면서 예쁘진 않았지만 짓눈개비와 함께 섞여서 내리는 첫눈이란걸 보았더랬습니다.
18세 소녀땐 마냥 즐겁고 기다려지던 첫눈이었지만 이젠 아이들 걱정에, 신랑의 운행걱정에 걱정거리만 더했습니다.
저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아들의 생일은 어제, 오늘은 울 신랑의 생일이랍니다.
김차동님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손내밀었습니다.
"사랑하는 자기야! 당신의 가장 소중한 선미예요!
어느덧 우리 현기와 지수가 저렇듯 듬직하고 예쁘게 잘 자라주었네요.
당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구요. 우리 지금까지 예쁘고 아름답게 잘 살아왔던것처럼 앞으로도 우리네식구 내일을 향해 열심히 전진하는 귀한삶이 되자구요!
성원씨! 내가 얼마만큼 당신을 사랑하는지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죠?
당신에게 있어 오늘 최고의 행복하고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되길 바래요!
귀하고 값진날 당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사랑해요!!!"
듣고 싶은 노래 : 태진아의 동반자
듣고 싶은 사람 : 우리의 사랑을 아껴주는 모든 귀한 분들과
장항 중앙교회 모든성도님들과
서부교통 모든 가족여러분과 예지어린이집의 모든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가장 소중하고 값진 우리 현기와 지수,성원씨와
함께요!
듣고 싶은 시간 : 8시 25분~30분경
사연 신청자 : 충남 서천군 장항읍 화천리 신흥아파트 가동 1513호
핸폰 : 010-9248-7101
박선미(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