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갚아도 모자랄 엄마, 아빠의 사랑
엄마 아빠 딸 혜영이 오늘 시집가네요.
너무 기뻐서 엄마,아빠에게 고마움도 전하지 못하고 갈가봐
차동오빠를 빌어 전합니다.
고집도 세고 욕심도 많은 딸 키우느라 고생 많았죠?
내생에서 가장 듬직한 빽!
은퇴하셔도 될 정도의 남자를 만나 약간 엄마 아빠에게 미안하네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동생 대영이랑 우리 집 가족이 4에서 5가 되는날 너무 기쁘요.
우리가 알고지낸지... 언 7년 5년 3년 1년...
경숙아, 고마워, 순미,설희,진하, 우리 오공주 영원하라
경실,송원,미혜.유경, 혜연,소은,효선,진영, 영수대리님, 민수오빠
이러고보니 내가 친구가 많았네... 친구같은 동생과 언니와 정말 친구들
못다 부른 친구들! 고마워 친구야
오늘 당신들과 데이트 평생잊지 않고 가슴에 세기겠습니다.
뒷풀이도 함께해요^^*
마지막으로 우리 오빠! 아니 남편...
남편이란! 남보다 편하다 해서 남편인거 알지?
우리의 만남이 이렇게 쭉~~ 결혼까지가 갈 줄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잖아.
웃고 울고 삐지고,싸우고 우리가 만난지 1,648일이 흘러가네요.
결혼해서 콩깎지가 벗겨지더라도 사랑할께 오빠 사랑해!
아버님.. 좋은생각에 사연보내 우리 사귀게 해달라고 편지 보낸지가 어끄제 같은데..
사연보다 더 강한 결혼을 합니다. 저희 만남이 헛되지 않게된건 모두 아버님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11월 11일 군산에서 주례없는 결혼식을 합니다.
차동오빠 읽어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