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장신초등학교 교사 류성환입니다.
장신초등학교는(고충석 교장선생님) 농촌에 있는 전교생 37명인 작고 아담한 소규모 학교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11월 21일 군산여고에서 JTV 전주방송 와우하우 <신기록 대 발견> 전라북도 줄넘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우리학교 대표로 5명이 출전하여 8명이 겨루는 결승전에 4명이 올라가 우승은 못했지만 우리학교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답니다.
우리학교 막내선수인 2학년 홍하늘양이 1분동안 2중뛰기 78개로 여자부 2위, 4학년 김현진양이 75개로 3위, 4학년 신정훈군이 83개로 남자부 3위를 하였습니다.
이번 줄넘기대회에 우리학교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여 대규모 시내학교의 아이들과 경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에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우리학교는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줄넘기 운동의 생활화를 위하여 매주 금요일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1시간씩 줄넘기의 기본동작부터 기초를 튼튼히 하였고 아침시간과 점심기간, 방과후시간 등 여가시간을 이용하여 꾸준히 자기 실력을 연마해 왔습니다.
그동안 여러 학부모님들의 깊은 관심과 성원, 사랑과 꿈을 가꾸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직원들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맺어진 교육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학교 아이들에게 이렇게 작은 농촌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해 꾸준한 노력을 한다면 무슨일이든지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금요일 8시10분경 방송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디 농촌의 작은학교 아이들도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진의 맨끝에 제일 작은 아이가 2학년 홍하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