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정읍 칠보면사무소에 근무하는 박진옥입니다.
12.28일은 정읍시청 건강관리과 오민자 과장님께서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퇴임식이 있는 날입니다.
2년전 상교동에서 동장님으로 모시고 1년여 정도 같이 근무를 하였답니다.
처음에는 평직원인 저로서는 동장님이 너무나 어려워서 말씀도 제대로 못드렸답니다.
그런데, 점심식사도 도시락을 싸오셔서 저희 여직원과 함께드시고,
식사후에는 직장생활, 가정생활 함에 있어서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지금까지 살아왔던 인생담도 이야기 해주시면서 마치 엄마처럼 다정
다감하게 대해주신 분이시랍니다.
특히 둘째 아이가 어려서 병원갈 일도 많았고, 직장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느라 너무나도 힘들었던 저에게 항상 격려해주시고, 배려해주신 과장님!
너무나도 고마웠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과장님과 함께 근무했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가슴이 뭉클해질 정도로 진한 감동을 받곤 합니다.
그동안 정들었던 직장을 떠나시는 오민자 과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했고,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고 전해주세요.
추신 : 감사한 마음 김차동님의 멋진 목소리로 전해주시면서
예쁜 꽃바구니도 보내주시면 과장님께서 감동하실것
같은데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