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철없는 형님이 동서 에게

김영미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두 분의 다정한 모습이 그려지네요. 사연처럼 아름다운 두 분으로 오래오래 남아주세요. 종종 글 주세요~~ > >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12년결혼 생활이 되었답니다 >전 23살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큰 며느리로 시집을 왔답니다 >거기다 나보다 나이가 4살 정도 많은 아랫동서가 떡 버티고 있는게 >아닙니까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사이는 어색해지지 않을까 정말 많은 >걱정을 했어요 > 가끔 보면 어린 형님들이 동서 에게 무시하고 친하게 지내지도 못하더라구요 >하지만 우리 동서는 처음 부터 저에게 편하게 다가와 줬어요 >지금은 아주 친한 동서 사이가 되었답니다 >먼저 시집 와서 심심 했는데 제가 들어와 재미있다면서 정말 따뜻하게 >다가와 준 우리 동서 생일 이 다가왔습니다 >먼저 언니 처럼 절 챙겨 주고 전 말만 형님이지 정말 철없는 형님 같아요 >마음속으로는 정말 감사한데 고마움 표현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라디오 힘을 빌려 말해주고 싶어요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지내길 바란다고 >나도 동서가 내옆에 있어줘서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동서 하고 같이 일하고 계시는 여성의 전화 직원 분들께도 >수고 하신다고 전해주세요 >참 우리 동서 이름은 김은성 이구요 노래는 생일축하 해줄수 있는 노래부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