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선생님감사합니다.

날씨가 확 풀리면서 졸업보담 입학같은 체취속에 어제 5일, 아들녀석의 고등학교 졸업식장에 다녀온 소감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차동 선생님 오랫만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몇번 글을 올렸엇지요. 아침마다 씽씽씽~ 상큼하고 싱그러움을 열어주심에 출근길이 그저 즐거울뿐입니다. 암튼 너무 고맙구요 엇그제 코흘리게 같던 큰 아이 "일곱"이가 벌써 청소년기를 마무리하는 고등학교 졸업을 하게 되엇는데 수시로 합격된 대학에서 영어단기 연수가 필요하다 하여 그만 정든 졸업식에 참석치 못하게되어 대신 제가 다녀와야 했엇습니다. 일곱이가 있엇으면 졸업장을 받고나서 정든 교실 청소라도 해드리고 모든 선생님들 일일이 찾아뵙고 언제가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저 그동안의 감사함을 잠시 같이하고 싶엇는데 여러가지 여건상 그러하지 못하는 아쉬움이엇습니다. 그 아쉬움 이제 기성세대로 첫발, 신중히 일곱이와 아빠는 꼭 이땅에 조금이나마 빛과 소금의 길이려고 노력할것을 다짐하며 앞서 말한바와같이 포근한 날씨도 그러하고 뭐 여러가지로 30여년전의 추억이 떠 오르질 않더군요. 아마도 시대가 많이 바뀌어 개인사정으로 못(안)가는 학생외엔 거의다 대학에 진학하고 하여 그리 서글픔 같은 격함은 없는 감정들이겠지요. 그래요 모두들 결정한 대학에가서 못다한 향학에의 불꽃 뜨겁게 지피길 빌구요 정말 이자리를 통해서 이 방송을 통해서 전주시 인후동의 J모 농업계 고등학교 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저 하는 바입니다. 학교발전을 위해 보이지않는 헌신속의 교장,교감선생님 이하 3년동안 주욱 같이 해오신 담임선생님 그리고 다른 모든 선생님들 ! 그동안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희의 아들의 사람됨으로 물심양면 교육하여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래오래 그 크신 은혜 잊지않고 간직하며 공교롭게도 부자간의 모교가 되어버린 귀교의 모든 사,제간, 그리고 그동안의 동문들에게 무운과 정진을 간절히 기원하며 맺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 2007년 2월 6일(화)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 아중대우1차@ 102동 103호 김 흥균 (H.P:016-9877-9801)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