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사연입니다..꼭꼭꼭이요

사랑하는 와이프에게 너무 미안한게 많네요.. 시집와서 3주만에 맞는첫번째 명절 식구도 많은집에서 많이 힘들었을텐데.. 수고했다는 말한마디도 못해주고.. 어제는 큰소리까지 쳤네요.. 1월 마지막 토요일이 생일이었는데.. 생일 선물도 축하한다는 말한마디 문자메시지 하나도 보내주지 못하고.. 일주일후인 2월 3일 결혼식을 하는데.. 프로포즈도 못하고...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한 3달간 집앞으로 출근을 하게 되어 라디오도 못듣고 그냥 출근을 했는데.. 지난 금요일부터 삼천동에서 동산동까지 출근을 하게 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라디오를 다시 듣습니다. 사랑하는 미숙아 많이 미안하고 많이 사랑한다. 글고 차동형님.. 편곡이 다 되어 있을줄알지만.. 이 못남 동생을 위해서 임창정의"결혼해줘"부탁할께요.. 방송이 된다면 8시에서 8시 40분 사이에 꼭꼭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