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생신을 축하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 ^ 저는 이제 대학교를 들어가는 20살의 학생입니다. 2월24일과.25일 연달아 부모님의 생일인데, 부모님께 뭘해드릴까 하다가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저희식구는 7명이라 항상 시끌 벅적하답니다. 22살의 첫째 언니부터. 이제 7살인 막둥이까지. 언제나 조용할 날이 없죠.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언제나 저희 뒷바라지 하시느라 두분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시거나, 여행을 다니시는 일은 없어서 항상 그게 맘에 걸리고, 속상하더라구요. 거칠어진 부모님의 얼굴을 볼때면. 정말 제자신이 미워지기도 합니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밝고, 웃음이 넘처나는 저희 남매가 있기까지에는. 부모님이 저희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지네요. 부모님생신때는. 이사연과 사랑한다는 말을하며. 부모님을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고등학생이된 이후로는 부모님의 손조차 한번 안잡아봤지만... 그럼. 신청곡으로는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한소리의 어느 한 소녀의 사랑이야기. 신청합니다. 김차동씨. 그리고 김차동의 굿모닝FM을 듣고계신 모든분들.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