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저 이번에 여성시대 편지쇼에 글뽑혀 상 타게 됐어요.
축하해 주세요.
피곤하고,힘들어도 책을 읽지 않으면,글을 쓰지 않으면....
비실 비실 아파요.
그런데 책을 읽으면 살아가는 일이 신나고,가슴 벅차고....해요.
그리고 머리가 정리가 안되면 잠을 못자요.
그래서 일기를 쓰고,또 사는 게 너무 힘든 날은 "그녀는....그녀는..."하며 남얘기처럼 써요.
내 얘기일때는 너무 무겁고 슬펐는데 그녀의 슬픔은 슬픔도 아름다워요.
그래서 너무 슬퍼 허우적 거리지 않게 되고,더 아름답게 살려고 눈물 쓱쓱 닦도 일어나지요.
시상식이 월요일 MBC 6층에서 있다는데 그날 모닝쇼에서 주신다는 선물 받으러 들려 볼까요?
직접 얼굴도 보고,선물을 부치는 수고도 덜어 드리고....
아,상타서 정말 좋은 것은요,글쓰는 것 제 짝사랑이었는데 글도 저 보고 한번 웃어줬잖아요 그래서 더욱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