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선물 잘 받았습니다.
그리고 친필편지까지.....
저도 오프라인으로 편지를 답장을 쓰려다 보니 이렇게 자꾸만 늦어져서....
아무나 하는 게 아니네요.
역시 김 차동씨는 프로,프로는 멋집니다.
그 오랜시간 인기비결,이런데 숨어 있었나 봐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연주회때문에 몹시 바빠 그 선물을 날마다 넣어 가지고 다니며 행복한 가운데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저희 피아노교실 발표회가 있었고,
내일 저희 플룻 앙상블 연주회가 이마트앞 한솔문화공간에서 있습니다.
시간있으면 놀러 오세요.시간은 오후 7시예요.
지금 막 김차동씨가 좋아한다는 남자라는 이유로 노래가 나오네요.
뜻밖이네요.
좋아하는 노래 말이예요.
그 뜻밖의 노래에 저절로 미소가 번집니다.재미 있어요.
저는 씩씩한 노래 좋아해요.
예를 들어;나는 문제 없어,걸어서 하늘까지...
흐느낌이 있는 음악은 웬지....
색소폰을 불기는 해도 감정이 너무 진하게 묻어나와 즐겨 하지는 않지만 저도 제 마음을 어찌할 수 없는 그런 날이면 지치도록 색소폰 연주를 하죠.
에너지가 다 소진될때까지 연주하고 나면 ....아무런 미련도 없어요.
보통은 풀룻이 좋아요.
수채화 같은 .....
풀룻, 제 애인이나 마찬 가지일 정도로 좋아해요.
선물 고맙습니다. 최 민예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