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이글을 올리고 있는 저는 15살 소녀랍니다。
12월 17일。
사랑하는 우리 사랑이 언니 생일이랍니다。
아빠 공무원이실때 17일날이 월급날인데 자기 생일이라고 그렇게 좋아하더니....;
아빠 공무원 그만두시고 사업하시고..
엄마도 가게까지 하시게 되니..
친구들하고 놀기도 바쁜 나이에 엄마가게 붙어서 엄마일 도와주며
웃어주는 착한우리언니..
지금도 엄마께서 슈퍼독감 걸리셔서 누워계신데
혼자서 나가 일하는 우리 착한언니..
역시 하나님께선 언니 동생을 정하실때도 다 이유가 있었나봅니다
가끔 가게가서 있을때 엄마가 뭣좀하라고 그러면 온갖짜증을 내며
투덜대며 대충대충 하는저를 보며 언니는 자기가 한다고 웃어주는데
저는 좋다고 언니한테 다 떠맡기고 만화책이나 보며 웃곤했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언니한테 참 미안합니다
지금도 일하고 있을텐데
어쩌면 엄마께서 편찮으셔서 내일도 일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대체 그렇게 대책없이 착한 우리 언니를 어떻게 해야좋을지모르겠습니다
우리언니 이제 그만 행복해졌음 좋겠는데。
김차동의 모닝쇼에서 행복하라구 말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사랑이언니 너무너무 사랑하구 건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