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래된 전주의 미래
신인국악무대 4 - 관립예술단 젊은 국악인의 소리
2002. 12. 21(토) ~ 22(일) 오후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입장료: 일반-5,000원/학생-3,000원
< 전북도립국악원 >
배옥진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탄식하는 대목
․ 1978년 정읍 출생
․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졸업
․ 조소녀 선생 사사
․ 완산국악대제전 판소리 일반부 국무총리상 수상
․ 완주 권삼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 판소리부문 장원
이연정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
․ 1979년 목포 출생
․ 안애란, 성우향, 김일구 선생 사사
․ 우석대 국악과 졸업, 중앙대 대학원 재학
․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은상
․ 완산국악대제전 판소리 일반부 우수상
고수 : 김성렬
․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졸업
․ 이일주, 조통달 선생 사사
판소리 심청가
춘향가 다음으로 많이 불려지는 판소리로 이야기의 문학성과 소리의 음악성이 뛰어난데다가 유명한 대목이 많아서 ‘작은 춘향가’라고도 불린다. 현존하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에서도 가장 비극성이 강조된 소리로, 심청가의 비극성은 뺑덕어미라는 희극적인 등장인물과 해피엔딩의 극적 구성으로 말미암아 전판에서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판소리 춘향가
판소리 다섯마당 가운데 가장 많이 불리고 사랑을 많이 받는 판소리로 이야기의 문학성으로 보나 소리의 음악성으로 보나 가장 예술성이 높고 청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판소리이다. 화평한 장면, 슬픈 장면, 위풍당당한 장면, 우스운 장면들이 고루 갖추어져 있고 진지한 대목과 재미있는 대목이 적절하게 교차되어 있다.
< 전주시립국악단 >
김수미
가야금병창 -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 1976년 남원 출생
․ 우석대 국악과 졸업
․ 강정숙, 구근숙 선생 사사
․‘98 한밭가야금대회 우수상
․ 우륵가야금대회 동상
장단 : 황상현
․ 우석대 국악과 졸업
․ 유동주, 이성근, 정영만 선생 사사
가야금병창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병창(倂唱)은 노래하는 사람이 가야금 등의 악기로 자신의 노래 반주를 동시에 한다는 의미에서 생긴 명칭이다. 주로 가야금으로 병창을 부르기 때문에 가야금병창이라 하기도 한다. 가야금병창은 단가나 판소리 중의 어떤 대목을 따로 떼어 노래하기 때문에 음악적 특징은 판소리나 단가와 유사하지만 가야금반주에 따르는 가락의 변화에 따라 판소리나 단가 본래의 가락과는 조금 다른 모양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러한 병창식의 가락이 다시 판소리에 영향을 주어 판소리에 삽입되는 것을 "석화제"라 한다. 가야금병창으로 유명한 대목은 판소리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자진모리), 춘향가 중 사랑가, 수궁가 중 고고천변(皐皐天邊)등이 있다.
병창에 쓰이는 장단은 주로 중모리·엇중모리·중중모리 ·자진모리 등이 있고, 이 외에 진양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반주는 장구장단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