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익명으로 합니다..

사랑하는 남자친구 정원씨의 33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우리 만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서로를 이해와 배려로 감싸주므로써 미래까지 생각하는 사이가 되었죠.. 그런데, 엊그제 엄마가 전화를 하셔서는 우리는 궁합이 좋지 않으니 만나지 말라는 거예요.. 궁합이란 게 정말 뭔지.. 저는 벌써 궁합이 안좋아 그만둔게 세번째랍니다. 물론 진행이 많이 안되어서 이런 저런 핑계로 헤어지긴 했지만 이번엔 좀 그렇네요.. 좋지 않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무시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만나기도 그렇고.. 저 어떻게 해야 하죠? 부모님 의견 따라야 하겠죠? 일요일날 차동님의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