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마음으로

올해는 나에게 있어서 평생잊지못할 한해가되엿다 우리어머님께서 85세로 이세상에 안계시고 더좋은 극락세계로 가신 해 이기때문이다 2000년1월1일 오후4시경의 일이다. 전주효자1동 파출소에서 전화가와서 받아본즉 김수득 할머니께서 계시는데 아들이냐고 묻기에 그렇다고하니 여기 파출소에 계시니 모셔가라기에 평생 파출소 한번 안가본 나에겐 참으로 놀라운 일이였다. 시골집 김제 만경 화포에 계셔야할분이 어떻게 전주까지 오셨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 그런데 시골 동생집에서 아침을 잡수시고 동네에 나가신줄 알았는데 오후4시쯤 전주효자동에서 길을 잊고계신분을 발견하여 이름을 물의니 우리큰아들이 전주에 사는데 누구라는걸 가르켜주어서 파출소에서 조회결과 나에게 전화가 온것이다. 그후로 전주에서 김제만경으로, 만경에서 전주로 8순의 할머니께서 그것도 걸어서 100리길을 다니시길 수십번을 다니셔서 김제와 전주의 파출소는 안가본데가 없고 파출소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저희 어머님께서는 그때부터 노인성 치메로 많은이에게 고통을 안겨주시고 떠나셨다. 치메라는 병은 거의가 비슷하여 가족이 환자를 돌보기엔 너무나 힘이드는 일이다. 금방식사를 하고도 밥을 안잡수셨다고하고 배고파 죽겠으니 밥달라고 소리치고 주방에있는 음이식며 냉장고에서 모든걸 꺼내서 잡수시거나 감춰두거나 하고나면 제일 문제는 화장실 문제였다.우리어머님 본인이 혼자해결을 못하니 아무곳이나 아무데서나 대소변을 보기때문에 하루에도 목욕을 수도없이 시켜드리면서 이런 일을 4년여동안 한번도 실타고 안하고 큰며느리 라는 사명감 으로 끗끗이해넨 보원이 엄마 나에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파 이글을 올림니다 여보 고맙소 그리고 당신을 정말 사랑하오 당신에 남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