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눈속의 아기천사....^.^*

현대인들은 직장에서 얻는 "보람"이라는 단어에 인색한것같습니다. 4-5년전의 일입니다. 119구급대원으로 업무에 종사하던중 충남서산운산이라는 곳에서 조그마한 아이의 울음소리와 함께 다급함을 호소하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아이는 울먹이며"엄마 아파~~"라는 말을 계속할 뿐이었습니다. 전대원과 함께 함박눈을 헤치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환자발생장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아기엄마는 산달에 가까운 여성으로 "배림"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고참대원은 산모가 머지않아 출산이 시작될것 같아 산부인과까지 이송하기는 어렵고-집에서 아기를 낳아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119에 몸담았지만,출산이 임박한 여성을 대하는것은 처음이었던 난 당황하였습니다. 하지만, 동료대원의 능숙한 솜씨로 아기의 출산을 시작할수 있었습니다.20여분의 시간이 흘러서야 우리의"12월의아기천사"께서는 세상구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서는 세상에 내던지는 아기천사님의 첫마디는"응애~~~~~~^^;;아기를 출산한 산모와 우리 아기천사는 건강하였습니다. 저희 구급대원은 보호자의 요청으로 인근산부인과에 이송하는것으로 임무를 마쳤습니다. 소방서로 귀소하기전 보드라한 아기의 피부와 얼굴을 보며 아기를 위한 소원을 빌었습니다.(하느님께 우리아기천사 천년만년 건강하라구,지켜달라구...^^;;)얼마전 애기보고 싶어!! 그동내에 갔는데 우리아기천사가 유치원다닌데여^^ 우리아기천사 항상119아찌가 사랑할테니까^.^;; 전...김차동아찌 영원한~~팬...!(첨부터~~지금까정)그리고 지금이간에도 현장에서 구조,구급,화재를 하실 모든119대원에게 힘내라구!!격려의 말씀 전해주세여^^아참!제가 마니 아끼는 119응급구조사가 여기저기 넘아프데여,주희야힘내라구!!조은 음악(08:00~08:40)1월1일에들려주세여! 출근하면서 차안에서 듣게여!(신청곡)그대나그리고사랑-김선희(1987년 제11회MBC대학가요제) 김차동 아저씨 다가올 한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조은목소리 들려주세여..전 묵묵히 출근하면서 퇴근하면서 들을께여^^ H.P011-9439-0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