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이니..사랑이니..

26살..오래된 우정은 아니지만..처음 느낌과 서로가 너무나 닮아 있는 모습에 금방 가까워진 희진이와 저. 그렇게 서로를 아껴주며 간혹 쓴소리도 하며 1년의 세월이 지난지 꽤 오래됐건만.. 희진이에게 남자 친구가 생기게 되면서 우리의 사이는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남자친구 생긴건 제가 먼저인데.. 전 남친과 사귄지 얼마 안되었을땐 남친보다 친구를 더 챙기는 바람에 남친과 헤어질뻔한 위기도 맞았었는데..문제는 희진이에게 남친이 생기더니.. 글쎄 우정이 먼저라고 그렇게 큰소리 해대던 그 친구가 저보단 남친의 말에 더 귀기울이더란겁니다.. 무척이나 서운했죠.. 그 말을 할까 말까..하다가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주위에서 친구를 나쁜말로 비난하더라도 친구라면 정말 우정을 소중히 생각할줄 아는 친구라면 주위 말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친구의 편을 들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했습니다. 제가 기분이 별로 않좋은 일이 있어서 친구한테 화를 냈었거든요.. 그런데 그거 가지고 남친하고 상의를 했던 모양입니다. 남친은 저를 이해 못하겠다는 식으로 희진이에게 말을 하였고, 희진이는 남친의 말에 동조를 했던 모양입니다. 정말 서럽더라구요.. 그래서 됐으니깐 연락 끊쟈고 했습니다. 뒤돌아서고나니 무척이나 후회가 되더라구요.. 지금은 사귄지 얼마 안됐으니..친구보다 남친과의 사랑이 더 신기하고 잼있을때인데.. 그걸 이해 못한 제가 얼마나 속좁아 보이는지.. 그 친구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같이 가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서영은 콘서트 티켓..저에게 주세요.. 그냥 미안하다는 사과 보다는...콘서트 티켓을 건내면서 내가 정말 많이 많이 미안하니까 용서해주는 뜻으로 콘서트 같이 가자...이럴려구하는데요.. 꼭~~주세요 네~~? 주소는요. 전북 전주시 완산구 다가동 4가 22-10 번지구요. 이름은 김지혜 연락처는 063-285-1964 우정을 되찾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