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인의 교통의식

안녕하세요? 10개월전에 서울에서 살다기 서신동으로 이사온 주부입니다. 이글을 어디엔가 쓰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용기를 내게 되었군요. 오늘부터 정지선을 위반 할시 벌칙금을 낸다고 하지요? FM 모닝쇼에서 오래 전부터 홍보하였기에 이 방송을 애청하시는 분들은 교통질서를 잘 지키시리라 사료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전주에 이사를 오면서 느끼는 교통 질서입니다. 전 경기장앞에서 자그마한 대리점을 운영하기에 하루에도 몇번씩 현재의 롯데 백화점 앞을 수 차례 지나 다닙니다. 현재는 백화점 오픈으로 로타리의 행단보도를 이용하시는 분이 많아졌기에 잘 지켜지고 있지만, 그 전에는 행단보도의 파란불이 켜져 있어도 모든 차량들은 질주를 합니다. 제가 신호를 지키고 있으면 뒤에서 빵! 빵! 크락션 소리가 시끄럽습니다. 또한 일반 운전자나 택시 기사님들은 저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소리를 질려대며 저를 앞질러 갑니다. 전주의 교통 의식이 이 정도인가 많이 섭섭해 하며 얼마전 교통 경찰에게도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그 분 왈! " 파란 불이 켜져 있어도 지나가는 분에게 피해를 안주면 운전 할 수 있다는 답이였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상식과 현재까지 운전을 해 온 저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일들이였습니다. 이곳만이 아니라 전주의 행단보도에서는 이와같은 사례가 너무나 비일 비재합니다 중학생인 저의 아이는 운전자들이 너무 얄미워 파란불이 켜져있는 한 아주 천천히 행단을 합답니다. 김차동 아나운서님 저의 생각이 잘못된것 일까요? 속 시원한 해답 좀 내려주십시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FM 모닝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