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의 긴장 혹은 절제된 열정은 스펙과 스토리를 압도한다.

면접에서의 긴장 혹은 절제된 열정은 스펙과 스토리를 압도한다.
 
2013년 하반기 공채시즌이 입사지원서 서류전형에 이어 인적성과 필기, 논술전형을 한창 진행되고 있는 지금에 있어서
아무래도 최종 종착역은 면접이라 생각되어, 목요일 아침 김쌤 취업특강 카페에서 노트북을 on 하였습니다.   
 
김쌤 다음주도 그렇고 실제 대기업 및 공기업의 채용면접현장에 자주 출몰(?)하고 있는데요.
취업특강 멤버님들이나 제 강의를 들은 취준생분들 아시죠? 윙크하는 거 ^^ 틱증세처럼 윙크말고 ^^;
 
그렇습니다. 오늘 글 제목이  "면접에서의 긴장 혹은 절제된 열정은 스펙과 스토리를 압도한다"
위 문장은 두가지 의미를 보여주고 있는 문장이라는 것 눈치빠른 분들은 바로 이해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면접에서 긴장은 누구나 하게 마련이고 또한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본인의 자기이해가 긴장감을 다소 완화시켜주는
마인트콘트롤의 영역으로서 기능을 해줄 수 있지만 완전히 긴장을 없에주지는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앞에 글 http://cafe.naver.com/yourjob/979에 면접에서 긴장하지 않는 방법 공개하였지만 이에 추가하여 최신기법 하나더 말씀드리면,
 
☆☆☆ 면접에서 긴장하지 않는 방법 ☆☆☆
a.지나치게 완벽하게 하려 하지마라. 면접관 입장에서 면접질문 경우의 수는 무궁무진하다.
b.면접흐름만 잘 따라가면 된다. OOO하면 안된다, OOO는 조심해야 한다는 잡기술이나 선입관에 몰입하지마라.
c.결과를 절대 먼저 예상하지마라. 면접관도 면접이 끝나봐야 결과를 알 수 있으며, 면접중간에 바뀌는 평가도 많다.
 
위에 김쌤이 공개한 방법 잘 이해않되면 답글 남겨 반드시 면접현장에서 활용하시길 바라겠구요.
취업특강 김쌤이 근 13년간 실제 채용면접장에서 본 긴장하는 면접자의 결론은
"스펙과 스토리가 제아무리 좋아도 담아내는 방식이나 그릇이 후줄근하면 아무소용없었다" 라는 것이였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긴장감을 억누루고 면접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면접자 '나'를 믿고 심플한 마음으로 면접장에 임하는 자세와 마인드 콘트롤에 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래 사례는 모대기업 2013년 상반기 면접에서 있었던 면접현장일화입니다. 같이 생각해보시죠.
연세대학교 법학과 여학생으로 기억하는데요. 입장해서 자기소개를 하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버벅되고
입만 웅월웅월되는 느낌이들어 옆의 면접관(해외영업 본부장)과 시작과 동시에 실망스런 평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차츰 시간이 지나가면서 이 여학생이 평정심을 되찾으면서 나오는 멘트나 논리 그리고 지식들이
면접관의 공감과 만족감을 이끌어내면서 초반의 불합격이라는 안개가 일순간에 사라지고 면접관들은
해당조 면접후 아래와 같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해외영업 본부장 : 김대표님 보시기에 어떠세요.
 
취업특강 김쌤 : 네 처음에는 너무 긴장해서 면접스킬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되었는데 본인의 철학과 지식이 상당한 수준의 지원자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내면이 알찬 지원자 같습니다.
 
해외영업 본부장 : 제가 방금 브라질 출장갔다. 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면접보러와서 피곤한 것이 사실이였는데 그이유가 바로 법률관련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이 지원자를 보니 피곤이 말끔히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을 바로 이러한 신입사원들이 해소해 줄 것이라는 희망이 드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도 김대표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면접표현력보다 내실이 있는 지원자라 생각되어 합격시키고 싶습니다.
 
취업특강 김쌤 : 네 저도 00000번 지원자의 합격에 동의합니다. 
 
 
 
만약 이 여성지원자가 면접초반 지나치게 긴장한 나머지 자포자기했다면 면접관들의 대화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해외영업 본부장 : 김대표님 보시기에 어떠세요.
 
취업특강 김쌤 : 네 이번 지원자는 너무 긴장해서 면접스킬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더불어 내용이나 장점도 없어 보입니다.
 
해외영업 본부장 : 제가 방금 브라질 출장갔다 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면접보러와서 피곤한 것이 사실이였는데 그이유가 바로 법률관련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이 지원자를 보니 더 피곤해지네요. 빨리 다음번 면접진행하고 쉬러가고 싶은 마음만 듭니다. 이 지원자는 불합격하시죠? 김대표님.
 
취업특강 김쌤 : 네 저도 00000번 지원자의 불합격에 동의합니다. 
 
 
오늘의 글제목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면접에서의 긴장 혹은 절제된 열정은 스펙과 스토리를 압도한다.
긴장은 스펙이 제아무리 좋아도, 스토리가 제아무리 좋아도 말짱 황되게 하며,
절제된 열정은 스펙이 다소 부족해도 스펙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현직 공채 면접관인 취업특강 김쌤이 힘주어 자신있게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취업특강 김쌤이 이땅의 모든 취업준비생분들의 입사희망기업 취업성공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