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가 목장근처에서 송아지를 치어 죽였다.
운전자는 송아지 주인에게 사과를 했다.
“저기, 죄송합니다. 송아지 값을 물어 드릴게요. 송아지 시세가 어떻게 되죠?”
“오늘 시세로 30만원이지만 6년 뒤에는 300만원으로 값이 뛸 거예요. 그러니 난 지금 300만원을 손해 본 것이오.”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300만원짜리 수표를 농부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300만원짜리 수표입니다. 찾는 날짜는 오늘부터 6년 뒤로 해 두었습니다.”
전주 인후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