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할머니

어느 시골 할머니가 택시를 탔다. 택시기사 : 어디 가시나요? 할 머 니 : 이눔이~ 팍! 기냥~! 택시기사 : 어이쿠.. 왜 때리는데요? 할 머 니 : 나 전라도 "가시나"다,어쩔래? 할머니의 택시 요금은 2000원이 나왔는데 할머니는 1000원만 주었다. 택시기사:요금은 2000원인데요? 할머니:이눔아,너랑 나랑 둘이 타고 왔으니까 반만 주면 되지. 다시 밤에 할머니가 택시를 잡는데 택시들이 서지 않았다. 그래서 옆사람들을 보니 따, 따, 따 불이라고 하니 서는 것이다. 그걸 본 할머니가 따,따,따,따블하며 7번을 하니 그 앞에 6대의 택시가 섰다. 그중 가장 맘에 드는 택시를 타고 골목 골목으로 들어가는 할머니 집앞에 내리니 요금이 5000원 나왔다. 할머니 : 요금 여기 있쑤다, 하고 5000원을 줬다. 택시기사 : 할머니~!! 아니, 따,따블이었잖아요? . . 할머니 : 예끼 이눔아, 나이먹으면 말도 못 더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