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름인 줄 알았지 수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고등학교 3학년인 칠복이 방에 중학교 1학년인 동생 팔복이가 들렀다가 깜짝 놀라 뛰어나왔다. 그리고 곧장 엄마에게 달려가 고자질을 했다. “엄마, 큰일 났어. 형이 책상 위에 여자 이름을 크게 써 붙여 놨어.” “그래? 내 이 녀석을.” 엄마가 칠복이의 방문을 열자 책상머리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정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