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못혀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게 된 아내가 관 옆에서
슬프게 울부짖었다
"여보 나도 데려가유 나도 데려가유~~"
그 순간 관뚜껑을 닫고 일어나려던 아내의 머리카락이 관뚜껑 사이에 끼게 되었다.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른체 아내가 하는 말
"왜 그런디유 말도 못해유"
 
 
 
조계광
010-2621-8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