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그곳에 가곳 싶다.. 방송내용

장마와 무더위가 꼬리에 꼬리를 잡고 있는 요즘, 들쑥날쑥한 날씨 때문에 망설이고 계십니까 ? --> 오늘 소개해 드린 곳은 .. 부안... 변산반도 * 채석강 부안군 변산반도 맨 서쪽에 있는 해식절벽과 바닷가.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즐기기 좋고 빼어난 경관 때문에 사진 촬영이나 영화 촬영도 자주 이루어진다. 채석강에서 해수욕장 건너 백사장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붉은 암벽으로 이루어진 적벽강이 있다. * 내소사 국립공원 변산반도 내에 있는 유서깊은 사찰로, 경내 입구까지 600여미터 이어지는 전나무숲길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채석강'과 함께 이 일대 명승지 중 명승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진정한 비경은 경내에 숨어 있었다. 천왕문을 지나 수령 1000년이 됐다는 당산목을 지나자 별유천지가 펼쳐진다. 아름드리 벚나무가 새하얀 꽃잎으로 시야를 점령했다. 몇그루 되지 않지만 홍매화.목련 등과 어울리면서도 각기 영역을 확보한 채 뽐내는 자태에 절 뒤 능가산의 기암괴석과 장중한 대웅보전이 오히려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다. ** 곰소 곰소는 인천의 소래포구나 충남 홍성의 광천, 논산의 강경 등지와 함께 국내에서 손꼽히는 젓갈명소. 그래도 미식가들 중에는 여러 지역의 젓갈 중에서도 곰소 젓갈을 으뜸으로 치는 이들이 많다. 여기에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 젓갈 숙성에 필수 불가결한 소금의 맛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곰소는 우리나라에 몇 안남은 천일염 산지... 곰소 젓갈은 바로 그 천일염으로 담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