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2(수) - 책방에 가다

소비자는 무의식을 따라간다!

『대통령과 루이비통』은 연세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황상민이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는 소비행위를 연구하고 그 속에 숨겨져 있던 한국 소비자의 마음을 분석한 책이다. 소비자의 진짜 속마음을 알기 위한 도구로 '마음의 MRI 찍기' 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실제 경우에 적용한 사례들을 제시한다. 한국인의 다양한 삶을 잘 보여준다고 판단되는 스포츠 활동과 휴대전화 소비가 연구 주제이다. 또한 디지털문화와 명품소비 현상을 통해 소비자의 소비스타일, 구매심리, 그 속에 감춰진 욕망 등을 꼼꼼히 짚어준다. 이를 통해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은 어떤 모습인지, 우리 각자가 어떤 유형의 소비자로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