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0일(목) 모닝시네마


** 지난주 박스오피스 성적
1위는 <내부자들>이 500만고지를 돌파했다. 11월에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기록.
2위는 신작 <하트 오브 더 씨 >. 3위는 <검은 사제들>. 4위는 신작 <극적인 하룻밤>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가 두 단계 하락한 5위.

** 이번주 개봉예정작
이번 주에는 홍종현과 정소민, 정연주가 출연한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
 ‘공각기동대를 연출했던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가름워즈: 마지막 예언자>,
나루토의 아들 보루토의 이야기를 그린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
노아 바움백 감독의 <미스트리스 아메리카>, 강풀 동명의 원작 만화를 애니메이션화한 <타이밍>,
미아 와시코브스키가 주연을 맡은 <마담 보바리>등이 개봉예정.

** 최은영 영화평론가 추천작
오늘은 <프란시스 하> <위아영>에 이은 노아 바움백 감독의 뉴욕 3부작 마지막 작품인
<미스트리스 아메리카>. 시골에서 뉴욕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작가지망생인 대학생 트레이시가 이복언니 브룩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하고 싶은 일은 점점 많아지고 욕심은 커져가지만 기회는 그만큼 찾아오지 않는 서른 살 여성의 절망감,
어정쩡하게 현실에 타협하라는 유혹에 흔들리는 브룩의 모습은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2,30대 여성들이 겪는
 냉정한 현실의 반영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