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5일(화) 책방에 가다


** 표심의 역습(책담)
가깝게는 413일의 총선, 그리고 내년 대선까지 앞둔 지금, 우리는 유권자로서 우리 자신에 대해

우리 표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뉴스에서 표심이 이렇게 움직이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가 이렇게 나타났다 하면 그게 진짜 내 마음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궁금해 하던 것들을 속 시원하게 긁어주는 책.

그냥 정치전문가 몇 사람이 예상을 한 게 아니라 대학교수들과 언론사, 여론조사기관이

공동으로 조사를 기획해서 긴 시간동안 수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벌이고 그걸 바탕으로 분석했다.

5장에 걸쳐서 구성이 돼있는데, 한국 정치 지형을 설명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네 가지 키워드인

세대, 지역, 계층, 이념이 각 장의 주제가 된다.

유권자로서의 우리 자신에 대해서 좀 더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게 해주는 책으로,

정치에 관심있는 분들 뿐 아니라 정치라면 신물이 난다, 이런 분들도 도대체 왜 그런지

알게 해주는 책이니까 한 번쯤 꼭 읽어보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