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7일(목) 모닝시네마


** 지난 주 박스오피스 성적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주 연속 1위를 차지. 세계적으로도 42,41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이 영화는 전 세계 개봉 수익 역대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전주 대비

70%의 관객이 감소해서 누적 관객 199만명을 기록한 <배트맨 대 슈퍼맨>의 흥행세는 다소 불투명해 보인다,

2위는 누적관객 359만 명을 기록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3위는 석민우 감독이 연출하고

오달수가 원톱 주연을 맡은 영화<대배우>. 연기에 재능도, 배우로서의 명성도 없는

연극배우 장성필의 드라마를 그린 영화는 누적관객 12만 명을 동원하며 첫선을 보였다.

알 파치노와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이 주연을 맡고 이병헌이 출연한 <미스컨덕트>4위로 데뷔.

<글로리데이>5위를 차지. 6위는 신작 공포 <포레스트: 죽음의 숲>
  

** 이번주 개봉작

이번 주에는 강예원, 이상윤 주연의 실화 스릴러 <, 보러와요>, J.J. 에이브럼스가 제작하고

댄 트라첸버그 감독이 연출한 SF 스릴러 <클로버필드 10번지>, 태런 에저튼과

휴 잭맨이 주연을 맡은 <독수리 에디>, 박석영 감독이 연출하고 정하담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스틸 플라워>, 프랑스 스타일의 로맨틱 코미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2010년 칠레 산호세 광산이 붕괴돼 매몰됐던 33명의 사투를 그린 영화 <33>, 에단 호크가 배우 겸

감독을 맡은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할리우드 황금기의 극작가 달튼 트럼보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트럼보>, 중동을 누비며 야망을 펼쳤던 여자 거트루드 벨의 실화를

그린 니콜 키드먼 주연의 영화 <퀸 오브 데저트>, 예수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증명하기 위한

법정에 선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신은 죽지 않았다2>가 개봉 예정.

 

** 최은영 영화평론가 추천작

할리우드의 역사를 바꿔놓은 천재 작가 달튼 트럼보의 실화를 다룬 영화 <트럼보>

<트럼보>는 가짜 이름으로 두 번의 오스카를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역사를 바꿔놓은

<로마의 휴일>의 천재 작가 달튼 트럼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 영화는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던

스타 작가에서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리며 11개의 가짜 이름으로 재능을 팔기 시작한 작가

달튼 트럼보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려내고 있는데, 할리우드의 황금기였던 1943년을 배경으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던 천재 시나리오 작가 달튼 트럼보가 정치 스캔들에 휘말려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되고, 한 순간에 명예와 부 모든 것을 잃게 된 그가 가족을 지키고

계속 글을 쓰기 위해 가짜 필명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