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5일(화) 책방에 가다


** 다시 프로이트, 내 마음의 상처를 읽다 < 더 숲, 유범희 作 >

난 책을 읽을만한 심리적 상태가 아니야, 이런 분들... 짜증나고 시시때때로 화가 치밀어 오르고,

때로는 주먹이라도 날아갈 것 같고, 아니면 조증과 울증을 반복하는 나를 발견하고서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쉬어야겠다’, 그러고 휴가를 간절히 기다리지는 않았나?

혼자서는 엉킨 마음의 매듭을 풀 수 없는 사람들, 그래서 일상 속 사소한 문제에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저자는 정신분석에 기반한 따뜻한 심리치료로 치유과정을 도와준다.

일반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서 보편적인 공감을 일으킬 뿐 아니라, 역사적 사건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과 관련된 흥미로운 정신분석 사례도 소개하고 있어서,

내 마음도 들여다보고 또 정신분석에 대한 관심도 충족시키고 이해도 높일 수 있다.

남몰래 아픈 나를 치유할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휴가철 필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