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9일(수) 생활과학상식

** 사람의 뇌
  

1. 어떻게 사람이 만물을 호령할 수 있었나?

사람은 고도의 언어를 다루고, 복잡한 사회를 구축하면서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생각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곤란을 극복해 나가는 사람의 문제해결능력은 다른 동물들을 압도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뇌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2. 사람의 뇌가 다른 동물의 뇌에 비해 어떻게 다른가?

일단 사람의 머리는 다른 동물에 비해 크다. 미국의 진화학자 해리 제리슨은 몸무게와 뇌의 크기에는

일정한 균형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는데 몸집이 큰 동물일수록 뇌도 크고 반대로 몸집이 작은 동물은

뇌도 작다는 것을 밝혀냈다. 하지만, 사람은 몸무게에 어울리지 않게 지나치게 큰 뇌

가지고 있다는 것. 사람의 몸무게를 약 60kg 이라고 할 때 거기에 알맞은 크기의 뇌는 약 200g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사람의 뇌는 1400g 이나 되어 약 7배나 더 무거운 뇌를 가지고 있는 것.

이 배율을 제리슨은 뇌화지수라 부르는데 사람은 7이고, 돌고래와 침팬지는 각각 53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