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일(수) 생활과학상식


** 껌의 과학적인 상식
- 껌의 기원은, 지금부터 약1700년 전. 멕시코 남부에서부터 중앙아메리카에 걸친 지역이

껌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에는 사포딜라라는 커다란 나무가 있는데 당시의 원주민들은

이 나무의 수액이 굳은 치클을 씹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널리 씹고 있는 껌과는 많이 다르다. 오늘날의 껌은 1880년대 미국의 토머스 애덤스에 의해
 
처음으로 상품화가 되었는데 치클을 뜨거운 물속에 넣어 부드럽게 한 다음 손으로 동글게 만들어서

약국에 판매한 것이 현재의 껌의 원조가 되었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껌의 본체인 껌 베이스의 약20%는 치클등 식물성 수지로 이루어져있다.

사포티아과, 협죽도과, 뽕나무과, 등의 수목에서 수액을 모아 끓인 뒤 굳힌다.

그리고 인공적으로 합성된 아세트산 비닐 수지도 식물성 수지와 거의 같은 비율로 들어가고,

이렇게 만들어진 껌 베이스에는 다시 단맛을 내기 위한 당 원료, 향료, 껌의 굳은 정도를 조정하는

연화제 등이 들어가서 제품이 되는 것. 요새는 당 원료로 자일리톨이 사용되어지고 있는데,

자일리톨이란 충치균의 원인이 되지 않는 감미료. 충치균은 대부분 설탕 같은 당류로부터

충치의 원인인 글루칸과 산을 만들게 되는데, 자일리톨은 당류가 아니라 당 알코올 이기때문에

충치균인 글루칸과 산을 만들지 못한다.

운동선수들이 경기 중에도 껌을 씹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그 이유는 긴장을 풀기위해서이다. 씹는 운동은 뇌세포를 자극해서 졸음을 막아줄 뿐아니라,

턱 관절을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이 자극이 대뇌피질의 전두엽에 전달되어지고

베타 엔돌핀 분비를 촉진시켜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어주게 된다.

또한 전두엽은 집중력과 단기기억에 관여하는 영역인데, 껌을 씹고 있을 때는

전두엽 영역에 있는 신경세포의 활동도 활발해 져서 집중력과 기억력이 높아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