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9일(수) 생활과학상식

 
** 남녀간의 차이

과거에는 남녀의 차이를 사회적 관습에 뒀지만, 최근 뇌과학쪽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뇌의 차이에 의해 남녀의 차이가 생긴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뇌의 구조를 살펴보면 좌뇌와 우뇌가 있고 그것을 연결하는 뇌량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부분의 구조가 남녀간에 차이가 있어 좌뇌와 우뇌사이의 정보교환능력이 다르다.

또한 남녀의 뇌는 호르몬의 종류와 양, 분비되는 시점등이 달라서 남녀의 특성이 달리 나타난다.

남성에게는 경쟁과 정복에 영양을 미치는 테스토스테론과 바소 프레신,

여성에게는 애정과 호의에 관여하는 에스트로겐과 옥시토신이 남녀의 차이를 구분 짓고 있다.

   

여성들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멀티 태스킹을 잘하고, 언어구사력도 남성보다 뛰어나

남녀가 같이 있으면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말을 하면서 분위기를 리드한다.

여성의 이런 특성은 사용하는 뇌의 영역이 남성의 것과 달라서 그렇다.

남성은 말을 할 때 언어중추가 자리 잡고 있는 좌뇌만을 사용하는 반면에 여성은 남성것보다

다소 두꺼운 뇌량 덕분에 양쪽 뇌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

또한 여성은 남성에 비해 감정에 충실한데, 그 이유는 감정중추인 해마가 남성에 비해 크기 때문.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공간지각능력이 뛰어나 길을 잘 찾거나 복잡한 기계를 잘 조립하는데

그 이유는 남성의 두뇌는 어느 한쪽이 활동하는 동안 다른 영역이 잘 간섭을 하지않고,

각각의 기능을 특정영역에서 담당하도록 임무가 조직적으로 구분돼 있어

여성의 두뇌처럼 주의가 분산되지 않기 때문.

영국의 유전학자 엔 무어박사는 남성의 뇌가 이렇게 다른 또 다른 이유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 때문이라고 한다. 이 호르몬은 남성의 뇌를

더욱 집중력있게 활성화시킨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