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은 로봇의 인간 관찰기를 다룬 책.

소설의 주인공은 안드로이드인 ‘잭’. 어느 날 한 연구실에서 눈을 뜬 잭, 자신을 만든 게 누구인지,

왜 만들었는지 궁금해진다. 그 비밀을 알고 싶다면 인간이 되는 시험을 통과하라는 미션을 받고

인간 여성인 안드레아의 도움을 받으면서 진짜 인간이 되기 위한 학습을 해나간다.

잭이 다른 안드로이드들을 위해서 ‘인간 관찰기’를 작성한 보고서와 자신의 모험을 이야기하는

내용이 교차하면서 소설은 진행된다.

가볍게 영화 보듯이 읽을 수 있고 읽고 나서는 좀더 진짜 인간처럼 살고 싶게 하는 그런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