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1일(수) 생활과학상식


** 더위가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

우리 몸은 원래 항상 36.5도의 온도를 유지하려한다. 그래서 주위 환경이 더우면

땀을 통해 열을 배출함으로써 체온을 조절하는데, 주위가 너무 습하면 땀이 나와도 잘 날아가지 못하고

피부에 계속 머물게 되어서 실제 체온은 전혀 내려가지 않게 되는 것.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발산되지 못한 열이 계속 쌓이게 되어 마침내 뇌의 열 조절 중추를 마비시킴으로써

체온 조절 능력을 급격히 떨어뜨리는데 이렇게 체온조절능력이 상실된 상태를 우리는 더위 먹었다고 한다.

더위를 먹으면, 몸 안에 있는 땀이 피부로 배출되면 혈액속에 있는 수분은 줄어들게 된다.

그러면 혈액의 점성도가 높아지게 되어서 피가 원활히 흐르지 못하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일을 하거나 운동을 계속하게 되면 우리몸의 혈액순환조절중추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근육으로만 혈액을 보내고 피부로는 혈액을 보내지 못하게 된다.

땀이 피부에서 발산되는데 그렇게 되면 땀을 흘리지 못하게되고

결국은 체온이 올라가는 고체온증에 빠지게되어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