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5일(수) 생활과학상식


** 목소리의 과학상식

목소리는 폐에서 나오는 공기가 성대를 통해 나오면서 소리로 변한 것

우리가 피리를 불 때 입으로 공기를 불어넣으면 소리가 나오는 이치와 같다.

그런데 사람마다 성대의 모양이 달라서 떨리는 정도, 전문용어로 말씀드리면 주파수가 달라서

음색이 다르게 나오는 것. 주파수라는 것은 1초에 몇 번의 음파가 오는가를 말하는 것으로 헤르츠로 표현

고무줄을 예로 들자면 느슨한 고무줄과 팽팽한 고무줄 양쪽을 잡아매고 가운데를 잡아당기면

느슨한 것은 출렁거림이 적고, 팽팽한 것은 출렁거림이 많은데, 출렁거림이 적은 것은 주파수가

낮은 것이고, 출렁거림이 많은 것은 주파수가 높은 것.

사람의 목소리도 성대의 굵기와 길이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데.

보통 남자의 경우 굵고 길기 때문에 저음이 나고, 여자의 경우에는 가늘고 짧기 때문에 고음이 나는 것.


인간의 목소리는 사백 개 근육의 움직임과 1초에 최소 100번 이상의 성대진동으로 나온다.

사람의 신체구조와 공명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남성목소리의 주파수는

100에서 150헤르츠, 여성은 200에서 250헤르츠로 나타난다. 높낮이는 어느 정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그래서 조절을 잘하는 성우나 아나운서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목소리는 성대에 의해서 기본주파수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목을 통과하고

입안 여기저기에 부딪치면서 다양한 주파수를 만들어내는데, 두개골과 코부분,

구강과 같은 공명강을 거치면서 많은 주파수가 생성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주파수를 ,하모닉스,라고 하는데, 일반인의 경우 하모닉스가 4개에서 6개정도인데 반해

좋은 목소리의 소유자는 10개 이상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