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3일(월) 호감의 법칙 - 이미지메이킹


** 정서난독증

<정서>는 사람의 마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 또는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기분이나 분위기를 말하고, <난독증>은 지능, 시각, 청각이 모두 정상인데도,

글자를 읽고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증세를 말한다.

그러니까, <정서난독증>은 자신과 타인의 정서를 읽지 못하거나 공감하지 못하는 증상.


자신과 타인의 정서를 읽지 못하게 되면, 몇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첫째,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어쩌다가 욱하고 화가 났는데, 자기가 왜 화가 났는지 이유를 모른다는 것.

자신의 감정 상태를 제대로 모르고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감정은 더더욱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늘 소통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둘째, 우리가 보는 모든 현상에는 본질이 숨겨져 있기 마련.

현상도 제대로 보질 못하기 때문에 본질은 더더욱 알아차리지 못한다.

셋째, 대인관계에서 <이중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지 못하게 된다.


<정서난독증>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정서는 저절로 성숙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학습으로 만들어진다는 것

따라서 감정과 정서에서 비롯되는 이중적 언어인 <말 너머 말>을 읽어내는

<관찰 훈련>을 해야만 성공적인 공감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다.